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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7월부터 도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 창업인, 소상공인,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도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청년 창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마케팅’ 교육이 7월 18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글쓰기, 이미지·영상·음악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전형 교육을 통해 마케팅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7월 24일에는 ‘AI 챗봇’ 교육을 실시해 프롬프트 설계와 챗봇 제작 실습을 통해 고객 응대 자동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AI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은 7월 31일 진행된다.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콘텐츠 기획, 디자인, SNS 운영까지 단계별 실습으로 체계적인 인공지능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교육은 청주시 모충동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대면(40명 제한)과 온라인(인원 제한 없음) 방식으로 병행 실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교육 시작 전날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충북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cbi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충북 도민 AI 리터러시 강화 사업’은 올해 도민 2,000여 명을 목표로 하며, 체험 중심 교육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대응 기반을 구축한다. 교육 수료자는 충북 SW미래채움 강사, 영상자서전 서포터즈 등 관련 분야 활동의 기본 역량을 갖추게 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AI는 이제 일부 기술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활용해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충북도는 누구나 AI 전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체험 기반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