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7월 1일자로 학생수련원, 교육연구정보원, 해양교육원 등 3개 직속기관에 신임 기관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충북교육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최영미 신임 학생수련원장(사진)은 이날 제26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1986년 공직에 입문한 최 원장은 충북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리더십과 풍부한 행정 경험, 뛰어난 업무 추진력이 임용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자연의 품에서 꿈을 찾는 청소년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학생들의 자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사진)도 이날 제11대 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988년 단양교육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원장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도교육청 예산과장·총무과장을 거쳐 이번에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교육연구정보원장에 부임했다.
이 원장은 “지속 가능한 공감과 동행의 가치 아래,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창의융합교육을 추진하겠다”며 “SW·AI 교육, 미디어 문해 교육, 정책연구 및 디지털 정보서비스 강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사진)도 이날부터 제14대 원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원장은 1987년 음성 삼성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국제교육원 총무과장,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을 역임했다.
취임사에서 박 원장은 “도전과 모험의 해양체험교육, 공감과 동행의 감성체험 활동, 성장과 치유의 교직원 연수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전 직원과 협력해 해양교육원이 충북 교육의 체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임 기관장들이 각 직속기관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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