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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민선 8기 3년 성과와 향후 4년 차 10대 중점 추진과제 발표...“도민들의 희생과 걱정을 야기한 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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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도민 중심 도정 운영… 청주공항 활주로·K-바이오스퀘어 조기 착공 총력”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가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4년 차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6월 30일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핵심성과와 향후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김 지사는 “도정의 모든 판단과 선택, 정책의 중심에는 항상 도민이 있었다”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오송 제3국가산단 내 농업진흥지역 385만㎡ 해제를 통한 K-바이오스퀘어 국가정책 반영 ▲6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목표 조기 달성 ▲전국 최초 난자 냉동 지원 등 저출산 대응정책으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4위(9.2%) ▲고용률 전국 2위(74.1%) 달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환경규제 완화로 청남대 카페 설치 및 모노레일 추진, 옥천 장계관광지 호텔 건립 등이 가능해졌으며, ‘일하는 밥퍼’, ‘도시근로자’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성과를 거뒀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의료비 후불제’가 다자녀 가정까지 확대됐으며,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립극단 창단, 충북갤러리 개관, 문화의 바다 프로젝트 등이 추진됐다.


관광 및 교통 분야에서도 ▲청주국제공항 연간 458만 명 이용 기록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 ▲청주음성 고속도로 조기 개통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통과 등 교통망 확대 기반도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어 민선 8기 4년 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민생활력을 끌어올릴 10대 중점 추진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청주국제공항은 민․군 복합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부권 거점공항 및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현재 국회 발의된 청주공항 특별법을 연내 제정하고,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반영시켜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활주로 건설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둘째, 국가 AI․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K-바이오스퀘어 1단계 조성사업인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의 예타면제를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수준의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셋째, 중부내륙특별법 전면 개정과 함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구간(청주~제천) 개통을 통해 도내 반나절 생활권을 구축하고 청주공항~김천 철도사업과 영동~진천(오창)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으로 중부내륙시대를 견인할 제도적 기반과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넷째, 청남대를 관광‧교육‧환경‧MICE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보행교 설치와 음식점 확대 등이 가능하도록 규제개선 시범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다섯째, 돔구장 건설을 구체화하고 대표도서관 건립, 자치연수원 문화복합시설, 충북아트센터, 그림책 정원 1937 등 ‘문화의 바다 그랜드프로젝트’ 본격 추진으로 도민 수요와 문화 접근성 높힐 문화․체육 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섯째, 도청 도심광장을 중심으로 보은 속리산 관광특구, 제천 구 청풍교 ‘브릿지가든’ , 엽연초 노후 창고 등 유휴시설에 대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충북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일곱째,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 가치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및 국제정원치유박람회 유치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덟째,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가칭충북 AI 미디어센터 구축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중심 도정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여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홉째, 청주 오창에 K-싱크로트론(가속기) 밸리를 조성하여, 양자기술과 인공지능 등 미래 과학기술을 이끄는 첨단산업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충북의 5대 혁신정책인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영상자서전’, 도시근로자’, ‘도시농부’를 전국 어디서나 실현가능한 정책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발표를 마친 김영환 도지사는 “앞서 발표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는 단순히 1년의 과제가 아니라, 충북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으로 반드시 실행에 옮기고, 도민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지사는 오송참사와 관련해 “한시도 잊은 적 없다”며 “재판 중이지만 가슴 아픈 일이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 돔구장에 대해선 “도쿄 돔구장이 흑자를 내는 것을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송 부지를 검토하고 청주시장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선거는 11개월 뒤며, 지금은 현재 일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임기 중 가장 보람된 일로는 “오송에 117만 평 절대농지를 해제해 K-바이오 기반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다만,“도민들의 희생과 걱정을 야기한 일, 인사 문제 등에 있어 신중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자성의 뜻도 전했다.


충청북도는 민선 8기 4년 차를 단순한 임기 후반이 아닌, 도정 대전환의 전환점으로 보고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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