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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투표 하루전인 6월 2일(월) 존경하는 충북도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내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날”이라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광희 충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겨울부터 도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결단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충북은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정치 변화의 중심에 있었고, 시대의 요구에 따라 민주주의의 전진을 선택해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의 자부심이 다시 한번 빛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윤석열 정권의 헌정 질서 훼손 시도에 맞서 국민이 이를 저지했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국민주권을 지키려는 의지에 대한 제도적 응답이었다”며 “이번 선거는 그에 대한 마지막 심판이자 헌법 제1조의 정신을 현실로 완성하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를 반성하지도, 책임지지도 않은 세력이 다시 권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시도이며, 민주헌정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정당의 승부가 아니라 국가 리더십의 방향과 국민의 삶, 그리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국민이 주인임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도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광희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국민 통합과 실질적 개혁을 약속했고, 충북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이 그 약속을 실현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의 명령을 투표로 보여달라”며 “함께 끝내고, 함께 새로 시작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