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내 496개 투표소와 14개 개표소의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총 1만여 명의 투·개표관리 인력을 배치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6월 2일 밝혔다.
도내 각 투표소에는 약 7,000명의 투표관리 인력이, 개표소에는 약 3,000명의 개표사무 인력이 참여해 선거 당일 모든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투표소 위치 확인 및 접근성 고려한 설치
선거인은 자택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각 지자체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nec.go.kr)를 통해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는 유권자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전체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 이용이 가능한 장소에 설치했으며, 임시 경사로 및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 점자 투표보조용구, 특수형 기표용구 등도 마련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강화했다.
공정한 개표관리 및 실시간 정보 공개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 각 정당과 후보자 참관인 입회 하에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이 실시되며, 선거 당일 투표가 종료된 후 모든 투표함은 봉쇄 및 봉인된 상태로 경찰 호송 하에 개표소로 이송된다.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 또한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행해 이송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info.nec.go.kr)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되며, 개표상황표와 결과를 누구나 확인하고 대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정선거참관단이 개표 전 과정을 감시한다.
투·개표소 질서유지 및 불법행위 엄정 대응
충북선관위는 “투표와 개표소는 정해진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제한된다”며 “선거인의 자유롭고 비밀스러운 투표권을 보장하고, 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단체가 부정선거 감시를 명목으로 투·개표소 무단 침입, 소란행위, 관계자에 대한 물리력 행사 등을 시도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cbk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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